저는 시원한 아이스카페라떼 한잔이면 하루가 즐거울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 산책길 커피 한잔이 너무 생각났지만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곳을 찾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커피가 마시고 싶은 마음에 파리바게뜨 문을 살짝 열고 밖에서 물품 정리 중인 직원분께 커피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음료를 부탁하고 계산을 하기 위해 강아지를 잠시 밖에 묶어두려고 찾아보는 와중에 직원분께서 음료를 가지고 나오시며 결제 수단을 주시면 계산을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많이 번거롭게 한 것 같아 죄송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밖에서 강아지를 어디에 묶어둘지 고민하면서 결제까지 부탁하기는 힘들었는데 먼저 친절하게 해결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