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파리바게뜨에 방문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귀가 뻥뚫리는듯한
기분좋은 “안녕하세요. 파리바게뜨입니다.” 인사소리와
“뭐 필요하신거 있으시면 편안하게 말씀주세요” 하는 소리에 별 기대가 없었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슈크림빵을 좋아하는 어머님 병문안을 가는 길이라고 하니 진열되어 있는 위치를 알려주셨고,
5개를 구매하려고 하니 “어머님 건강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며 직접 가져가셔서
각각 리본으로 포장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직접 쓰신 손편지를 슈크림 봉지에 붙여주셨는데… ..
“어머님 좋아하시는 슈크림빵 맛있게 드시고 얼른 쾌차하셔서 빨리 봄기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라고 써있었습니다. 친구도 너무 기분좋다며 몇번이며 매장을 뒤돌아봤네요.
이런 인간미 넘치는 매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오늘하루 너무 기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