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파리바게뜨를  몇 년째 꾸준히 이용하시는데요.
해피포인트 카드를 발급만 받고, 정작 쌓여가는 포인트를 못쓰고 계셨어요.
‘해드려야지,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딸인 저도 오늘 내일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파리바게뜨 직원이 할인되는 것도 만들어주고, 해피포인트 카드도 등록해줬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광고 앱이 깔려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세상에 그때 근무하신 여직원 분이 다른 손님 응대 해가면서 저희 어머니 폰에 통신사 멤버십 앱부터 해피앱까지 다 설치해주신 거예요.
문자메세지함에 들어가보니 인증번호 요청 문자가 몇개씩 와있더라고요. 엄마말로는 엄마 핸드폰 번호도 외우셨을 거라고… 심지어 바코드화면 캡쳐해서 사진첩에 남겨준 직원 분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딸보다 나은 따뜻한 마음씨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엄마도 너무 감동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