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샐러드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이수태평점에 들렀습니다.
샐러드를 담은 쟁반을 잠시 선반에 올려두었는데 미끄러지며 그만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고, 구매의사를 밝힌 후 바닥에 떨어진 내용물 처리를 부탁드렸는데
귀찮은 내색 없이 괜찮다고 하시며 정리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떨어진 제품은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바닥에 떨어졌는데 일부러 계산하는거면 다음에 이용해주시면 된다고해주신 직원분…
제 실수인데도 바닥에 떨어진거니 그냥 가시라고 해주시는 배려에 너무 감사했어요.
결국 새상품으로 구매하고 나오면서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하고 나왔네요.
집에 오면서 생각해보니 민폐 끼치고 배려만 받고와서 미안함에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