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일을 맞아 케익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초코케익이 2단으로 된 것을 발견하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와
동물장식에 이보다 적합한 건 없겠다 싶어 인근 매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차가운 답변 뿐.. 저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으로 아직 연락하지 못한 퇴계원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직원분은 너무도 성심성의껏 응대해주셨고 혹시나 하는 저의 걱정까지 신경써주셔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예약 당일, 케익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이른시간이지만 문자로 알려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요.
이렇게 고객을 생각하는 지점이 또 있을까요? 덕분에 아이는 지금 행복한 생일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초코케익, 그것도 2단케익으로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